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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23일 목요일
해.바.라.기. -김미선-
해바라기..
내 좋은 사람을
그저
바라볼 수 있다면
서러움도 다 잊고서
살아갈 수 있어요
하늘을 우러러 보듯
바라보는 마음은
조용한 기다림이지요
나는
해바라기이니까
멀리서
지켜보고 있는 나를
바라보세요
이 해바라기 같은 사람을
아무리
그 사람이 좋아도
나는
발을 떼어서
나설 수가 없어요
나는
그저 외로이 서 있는
해바라기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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