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24일 수요일

가끔씩 그대도 내가 그리운 가요 -김현태-

개나리로 접은 종이배 하나
겨울바다에 닿았습니다

섬 하나없이
텅빈 바다로 살아온 파도에게
그대,
그대는 이쁜 섬입니다

종이배도, 파도도 이제 외롭지 않습니다
사랑합니다

가끔씩 보고 싶어
무작정 흔들거릴 때
종이배 또한
그대를
몹시나 그리워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