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19일 월요일

거울 속에 나

잃어버린 나를 다시 찾고 싶어
화장을 지우고 거울을 들여다본다.

태양을 헤치고
바삐 걸어 다녔던...

함박 웃음 띄우며
사랑을 배웠던...

목화 구름 보며 맑은 하늘을 걷다가
두 발자국을
영혼의 한 페이지로 장식하고 싶었던...

참으로 아름다웠던 날들이 그립다.

바람이 불고
소낙비가 지나가면
내 얼굴에 햇빛이 들어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