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17일 일요일

문득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무의미하고 쓸데없는 소리도 하나의 소리니
내 소리가 이런 소리가 되지 않길...
하루를 말하고 이틀을 듣고만 있을 수 있다면
그 삶은 의미있지 않을까...
어쪄면 조물주는
사람의 입을 하나 귀를 둘 만드신건
한번 말하고 두번 들으라는 뜻일지도...
밤이 깊어 별들이 떨어질 순서를 기다릴때쯤
조용히 누워 눈을 감고 망상에 잠긴다.
망상은 곧 공상이 되고
난 꿈에서 그리던 달나라에 가서 그 무언갈 찾는다.
그 무언갈 찾는게
희망이었으면...
사랑이었으면...
내 주변 사람들을 아끼는 마음이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