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7일 일요일

사랑에 잠 못 이루는 밤

오늘밤은 유독 더 긴 것 같습니다.
그대가 없어서 일까요? 오늘 밤은 정말 춥고 외롭기만 합니다.
그대는 지금 무엇을 할까요? 아마 깊은잠에 빠져있겠죠.
갓난아기처럼 꿈을 꿀까요? 아니면 뒤척이며 잠을 못 이루고 있을까요? 저는 차마 잠을 못 이루겠습니다.
그대가 보고픈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상념때문인것 같습니다.
서로에 대한 생각 말입니다. 저는 그댈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대는 절 싫어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랑합니다. 그대여 절 사랑하지 않데도 저는 좋습니다.
다만 다만 저를 멀리서만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