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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6일 수요일
★누군가 그립게 하는 겨울
겨울은 너무 외롭게 해
허허 벌판에 바람만 휑하니 불어
커다란 가슴 구멍으로
들 숨 거리지요.
누군가의 따스한 가슴이 그리워
그 속으로 들어가고 싶고
기대어 파 묻히고 싶게 하지요
입은 다운 파카가
대신 해 줄 수 없으며
솜이불을 뒤집어 쓰고 달래 보아도
알 수 없는 따스함이
그리운 외로운 겨울이지요
겨울은 너무 외로워
누군가 그립게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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