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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15일 월요일
사랑병 4 / 임영준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불타지 않은 곳 없는데
두고두고 아리고 쓰라려서
곤한 잠 한번 제대로
들 수 없었는데
또 다시 그 불구덩이에
와락 뛰어들고 싶구나
다 타버리고 넋만 남아
네 주변을 떠돌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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