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4일 월요일

오늘 같은 날에는

새벽길
뿌연 안개속으로
버스를 타고 출근합니다..

무언지 모를 설레임이
오늘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 줄것만 같습니다..

발걸음도 가볍게
부푼 가슴으로 창문을 열고
맑은 공기를 한아름 마십니다..

퇴근길까지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고
평소와 같은 날이었습니다..

하루를 마치는 지금까지
나를 설레게 하는
이것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