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27일 금요일

고백 1

고백 1 / 이경식
가슴이 두근거려 조용히 눈 감았어
네모습 황홀하여 불타는 설레임에
살며시
꺼내 본 마음
숨길 수가 없어서

혹여나 다가올까 너만을 바라봤어
네눈빛 간절하여 조급한 기다림에
아닌 척
그리운 마음
내 보이고 싶어서

숨 죽여 고백했지 손 한 번 내달라고
얼마나 떨렸는지 넌 아직 모를거야
힘겹게
전해 진 마음
너무 너무 좋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