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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28일 토요일
해바라기
바라보고 사랑한것이
이렇게 아픈 상처로 남은 것 일까?
바라만 보았는데
사랑을 느낄 줄이야...
바라만 보았는데
집착이 갈 줄이야...
바라만 보았는데
웃음을 가득 갖다준 그대여
그대가 남기고 간
이 자그마한 상처...
그래도 그댈 사랑 하기에...
아직 그대 그리워 하기에...
떠나 가신 길 오늘도 그리워 쳐다보는
이 바보 늘 그대 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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