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5일 목요일

이별은 희망을 부른다.

가을이 쓸쓸한 까닭은
겨울이 차가운 이유는
또 다른 희망을 부른다!

이별이 슬픈 이유는
또 다른 만남의 행복 출발점

낙엽 지는 산 위에
묻어 오는 하얀 서릿발
때 묻은 흔적 낙엽 속에 묻어두고
새로운 길 하나 폭 넓게 열어 준다.

가을이 쓸쓸하고 겨울이 추운 것은
아픈 만큼 성숙한 모습으로
가슴을 열고 좀 더 나은 삶을 개척하라는
사랑의 힘이 담긴 이별이 나를 일깨워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