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20일 수요일

사계절

봄은 시작의 계절
땅에는 싹을 틔우는 초록 새싹과 알록달록한 봄꽃이,
하늘에는 너울너울 춤추는 나비와 새들이
우리들 마음에는 봅 바람이...

여름은 아름다운 계절
얼었던 강은 유유히 넘쳐 흐르고
녹색 나무들이 쑥쑥 자기 몸매를 자랑하고
아름다운 꽃 들이 오색 빛깔을 만들고
우리들 마음에는 여름 계곡이...

가을은 수채화의 계절
녹색잎이 알록달록 무지개 색으로 변하고
가을 들꽃이 들판을 아름답게 수 놓으며
우리들 마음에는 가을 단풍이...

겨울은 잠꾸러기의 계절
모든 동물들이 자기의 보금자리로 돌아가고
상록수와 동백이 썰렁한 산을 가득 채운다.
그리고 우리들 마음에는 겨울 추위가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