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페이지
홈
인생시
우정시
가족시
사랑시
기타
2013년 3월 3일 일요일
無心에 머문 歲月4
매미가 스치고 간
빈 들녘엔
하얗게 서리꽃 피었네.
호박 넝쿨 사이
잠자리 드문드문 날아들고
고구마 넝쿨 사이
노랑 나비 날아 들어
나풀나풀 춤 추더니
가을이 가고
겨울이 찾아오니
서산에 지는 해를 따라
잠자리도
나비도 둥지 찾아 떠났네.
최근 게시물
이전 게시물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