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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15일 금요일
잠 못 이룬 이 한밤
유월 하늘은 슬픔에 잠기고
유월 바다는 슬픈 눈물에 잠긴다
어둠이 짙어가는 이 한밤
잠 못 들어 빌딩을 지었다
헐었다 이리 뒤척 저리 뒤척
덜커덩 거리던 창가로
소리치며 울던 비바람도
지치고 지쳐는가 고요히 잠을 자는데
잠 못 이룬 이 한 밤
하늘 없는 텅 빈 가슴으로
빌딩을 지었다 헐었다 하는 시각
뜬 구름 같은 눈물바람 일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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