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27일 토요일

여러 날 밤에

단 하나의 한숨에 축소되는 시간.

가슴으로 하여금 오직 저만의 언어로
노래하게 한다는 건 얼마나 힘든 일인가.

영원을 향한 어두운 출구(出口).

미망(迷妄)처럼 흐르는 삶.

참, 막연한 고독.
거울 속 꿈같은 내일을 기다린다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