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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9일 목요일
죽음에 이르는 병
무한이라고 하는
한 점만 뚫어지게 바라보는
낫지않는 몹쓸 병에 걸려있구나
똑같은 병에 걸린 가엾은 우리들,
이 고장에서 누가
나의 병을 고치는 의사가 되어줄 것인가
영원이라고 하는
순간의 그물에 사로잡힌듯
지독한 최면에 빠져있구나
거짓된 아픈 꿈에 시달리는 우리들
이 도시에서 누가
나의 혹을 떼는 수술을 하여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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