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3일 목요일

세상 단 한번의 사랑을 꿈꾸던 한남자의 편지

홀로 찾은 석양의 바닷가

잊혀지지 않는 가슴 움켜잡고

당신을 떠올립니다.

어김 없이 찾아오는 석양의 바다처럼

밀려오는 그대 생각에 오늘도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잊는다는것, 길고 긴 여정을 홀로 감당하기 힘든 마음에

세상 저편으로 지는 붉은석양을 동반자 삼아

아련한 추억을 가슴에서 떠나 보내렵니다.

정연복 시인의 ´아내에게´ 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