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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2일 화요일
하얀 날
그 어는 추위보다
많은 눈 된 눈물들
펑펑 쏟아졌으리요
그 눈 목에 걸리어
컥컥 되었으리요
쏟아진 눈
산도 들도 모든 것
하얗게 만들었으리요
그 세상 둥둥 떠
다녔으리요
내 숨
멎은 게 아니라
세상이 정지한 것이리요
내 몸
떠는 게 아니라
하얀 추위에 세상이
떨고 있는 것이리요
저 눈 좀 보오
그대 떠남은 정녕
정녕 거짓이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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