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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3일 수요일
모래 한 알
모래 한 알 / 정연복
나는 당신의 끝없이
너른 백사장(白沙場)
이름 없는
모래 한 알입니다
당신의 은총의 햇살
늘 비추어주소서
폴 엘뤼아르의 ´자유´ 외 "> 정호승의 ´햇살에게´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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