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27일 토요일

지워지지 않을 사랑 [연제남]


지워지지 않을 사랑

누군가와 사랑하고 싶다.
가슴속 솟아오르는 사랑이
넘칠 것만 같아
소중한 그 사랑을 누군가에게
보내 주고 싶다..

머리 위 하늘 가득
사랑이란 두 글자를
커다랗게 적어 놓으니
다시는 지울 수 없는
하늘의 별로 영원히 남아
밤마다 그 별은
나를 찾아올 듯하다.

빛나는 별을 사랑하는 것보다
풀벌레 소리 들려 오는
자연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제 누군가와 지워지지 않을
가슴 저리는 사랑을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