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23일 월요일

이별 없는 만남


이별할 줄 모르는 사람과
사랑하고 싶습니다.

이별이란 단어를 모른다 해서
사랑이란 말도 모르진 않겠지요.

이별을 모르는 사람과 만나
사랑만 주고받으며
살고 싶습니다.
내 마음 아신다면...

그대 나를 그냥 바라보지만
나는 바라보는 그대 그냥
바라 볼 수 없고...

그대 나를 향해 눈부신 미소짓지만
나는 눈부심에 고개만 숙여집니다.

그대 내 마음 아신다면
내 마음 그대에게 전할 수 있다면
눈부신 그대 모습 향할 수 있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