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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18일 월요일
섬. 13
내 눈 속에 있는 당신이
어디론지 떠날 것만 같아
눈을 꼬옥 감고 앉아 있으면
당신은 내 안에서 타오릅니다.
바다 속에 숨어 피는 산호 꽃처럼
아무도 모르게 타오릅니다.
혹시나 하고 눈을 떠보면
출렁이는 바다, 저 모퉁이에서
여시불이 되어 타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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