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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27일 수요일
상처 - 이풀잎 -
담벽에 기대선 햇살 틈으로
빗물이 어려 있었지..
무언가 잃을 것 같은 예감에
몹시 두려웠어..
가지려 할수록 멀어지는 느낌
소유가 아닌, 빈 마음인 걸 알지만
쉬운 일은 아니잖아..
보고 싶은 사람
언제라도 달려가
만날 수 있다면
세상 슬픔, 반은 줄지 않겠냐던 그대
난 알아야 했어..
우리 사랑, 이미 끝나 가고 있음을..
☆이미 예감했던 이별..
알면서도 모른척한 난 바보였던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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