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18일 월요일

눈 물

내가 가진 눈물이
너보다 적어서
흘리지 않는 것이 아닌데

너만 울고 있구나

슬픔이라 불리우는 아름다운 느낌
마음껏 누리려고
그렇게

너만 울고 있구나

순수한 마음으로 흐르는
그 눈물이
참으로 아름다워서

나는 멍하니
아름다운 너만을
그저 바라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