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8일 금요일

그리움의 여행


한밤의 고요가 떠나고,
새벽의
여명이 깨어납니다.

날마다 그리움 안고
밤을 지나
아침으로 가는 여행.

그 여행은
매일 밤 시작되고
새벽이면 끝나는 듯하지만,

허전한 마음은
낮이나 밤이나
지칠 줄 모릅니다.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새벽이 오기 전 어느 날
나의 심장이 멈추어야 끝날
그런 그리움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