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24일 일요일

사랑은 나에게 그렇게 다가오고 있었다.

사랑은 나도 모르게 다가오고 있었다.
아무 소리 없이 미동도 없이 그렇게
살며시 다가왔다.



그렇게 왔다가 홀연히 떠나갓지만
하지만 그 사랑이 다가올때
뭔가를 느꼈다.


하지만 그 느낌은 너무나 짧게
느껴졌다. 그래서 그런지
그냥 넘어가는듯 했다.
그러나 그것이 아니었다. 사랑은
누군가의 마음만 한번만 훑고
떠나버린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그 한번의 훑음이 한 번인줄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가슴치며 후회했다. 치고
또치고 나는 후회했다.


사랑은 나에게 이렇게 왔다가
상처만 주고 갔지만
그래도 나는 슬프지 않다.
사랑이란 한 번 훑고 간다해도 그 마음 느낌을
잊지 못하고 있기때문에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