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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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13일 토요일
★비를 맞고 그의 집에
머리 좀 닦게 수건 좀 주세요.
아니 옷도 다 젖었네
옷도 말려야 겠다
눈 감고 있으라니까요.
보기 없이 예요.
아이 부끄러워라
옷 언제 마르지
기다리려면 한참 걸릴 텐 데..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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