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면
나는 아마도 이마의 주름살을 몇개나 덜 수 있을 겁니다
열 길 물 속보다 알기 힘든 사람 속
다 알았다고 생각했다가도 끝내는 하나도 알지 못할 것 같은
그대 속 마음
사람들은 누구나 한 두개쯤의 가면을 쓰고 있다고 하더군요
나는
어쩌면...
그대가 쓰고 있는 가면을 사랑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이 정 하 님의 ˝ 속 마 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