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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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8일 토요일
이제는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언제였는지
어렴풋이 행복했다는 느낌밖에......
생각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무슨 이유였는지
마주했던 순간에는 사랑이라 믿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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