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정영숙작사
어느 좋은날 창가에서
물망초의 방울을 깨고
나오는 멜로디에
내 맘이 내 마음이
그리움의 마디 되어 아려오네
아-아- 아아아 사랑아
피다만 내 사랑아
그 멜로디에 그리움을 적시어
노을에 보내다오
어느 좋은날 창가에서
월광곡의 뿌리를 캐고
나오는 멜로디에
내 발이 내 걸음이
그리움의 쉼표 되어 멈추었네
아-아- 아아아 사랑아
피다만 내 사랑아
그 멜로디에 그리움을 담아서
하늘에 쏟아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