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27일 토요일

그대를 떠올립니다

때때로 늦은 밤
그대의 눈을 떠올립니다
그대 웃을 때
어떤 눈빛이었을까...

그대의 고개짓도 떠올립니다
내 말에 귀기울일 때
얼마만큼 기울였을까...

그대의 손길도 떠올립니다
우리가 포옹했을 때
얼마만큼 따스했을까...

이 밤의 어둠 속에서
나는 그대를 그립니다
그러면
우리가 나누었던 사랑이
느껴집니다.

나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
그처럼 소중해서,
우리의 사랑도
영원하리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