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8일 목요일

사랑한다 말하지 않아도


사랑한다 말하지 않아도
살아가는 일이
안개 속에 갖힌 듯
미로속을 헤매일 때

앞만 보고 가는 일이
힘이 들어 뒤돌아 볼 때
나를 염려하며 지켜봐주는 눈길
그대였으면 좋겠다.

소리 없이 내리는 이슬비에
마음이 울적한날..
기별없이 찾아와
다정한 미소 함께하며

사랑한다 말하지 않아도
가슴저리게 행복하다
생각이 들게하는 사람

언제나
그대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