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6일 금요일

얼마나 사랑하는지 모릅니다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너무나도 사랑하기에
사랑한다 말하기도 버거워
입을 굳게 닫을수록

내 마음은 더욱 또렷하게
당신을 사랑한다며
쿵쿵 뛰는 것을 멈추지 않아요

아!
나는 숨길 수 없습니다

당신을 향한 눈빛과 미소
그리고
불타는 이 가슴을 숨길 길이 없네요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당신은 몰라도 됩니다

밤하늘에 뜨는 별과 달
낮이면 더욱 선명한 태양과 구름
그리고 나의 하나님이 알고 있으니까요

그래도 나는 당신에게
사랑한다고 말할 겁니다

세상이 다 안다 하여도
당신에게 말하고픈 가장 소중한
나의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나 당신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