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효정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행복한 사람인가 봅니다.
하나의 사랑을 하기에도 바쁘고 힘든 세상에 살면서
두가지의 사랑을 하기는 드문 일인것입니다.
가끔씩 친구들과 모여 수다를 떱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보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 해야 행복하대.
그럴 때면 모두 공감을 하곤 합니다.
제기는 자신보다 나를
더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언제든지 내가 부를 때면 기뻐하며 달려옵니다.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나를 멀리하려합니다.
이 두 사람 모두 저는 가질수 없습니다.
한 사람은 나를 멀리하려 하기때문이며
또 한 사람은
내게 너무 다가오려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