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15일 화요일

노래시. 저 하늘에 높이 떠있는

저 하늘에 높이 떠있는
정영숙사
저 하늘에 높이 떠있는 달님의 팔에
내 마음을 매달아
어두운 구름을 차고 가는 바람 날개가
되고싶네
아아아 어둠을 차고 가는
바람 날개가 되고싶네
저 하늘에 높이 수놓은 별님의 밭에
내 꿈을- 심어서
어두운 지구의 마을마다 빛나는 눈이
되고싶네
아아아 어두운 마을마다
눈이 되어서 가고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