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 세상 속으로 **

꿈틀대고 있었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무서움도 몰랐다.
외로움도 몰랐다.
아픔도 몰랐다.

어느 날
장막은 걷히고
하늘이 보였다.

이제 날자
세상을 향해 날개를 펴고
꿈을 키우자

그러나 무섭다
그러나 외롭다

그리고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