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곁엔 제가 있어요
그대곁엔 제가 있어요
임의 마음을 헤집고 지나간 바람
탓하지 말아요
사슴처럼 선한 그대눈에 눈물날까
가슴이 저려와요
연한 그대가슴에 가시덤불 되어
헤어나지 못할까 조심스러워요
어눌했던 지난날의 과거는
이제 깨끗히 잊어요
임을 기다리는 내일이 있잔아요
간절히 위로받고 싶을때
임의 곁에는 제가 있잔아요
아침에 눈뜨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사람
바로 제가 아닌가요
임께서 공들이고 쌓아놓았던 믿음과 신뢰
이제 그빛을 발화 하고 있어요
먼훗날 아련한 기억속에서도
그립도록 보고픈 사람으로 남고 싶어요
07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