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22일 일요일

누구냐고 묻진마


나 아직도 잊지 못하는
사람이 있어

누구냐고 묻진마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 아픈 사람이니까

누구냐고 묻진마
잊고싶어 밤새 몸부림치다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얼굴이니까

누구냐고 묻진마
그저 내 연인이었기에
가슴아픈 상처만 주었으니까

누구냐고 묻진마
그게 그대라고 어떻게
대답하겠어
이렇게 그댈 좋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