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28일 월요일

제목없음81

부모님
당신은 내가
힘든일이 있어 괴로울때
나 보다 더 힘들어하셨는지
몰랐습니다

부모님
당신은 내가
아픈 일이 있어 눈물 흘릴때
나 보다 더 아파하셨는지
몰랐습니다
부모님
당신이 항상 내곁에 있는
시간이 습관이 되버렸어
그때는 몰랐습니다

당신이
내 사소한 내 말 한마디에
내 사소한 행동하나에
내 사소한 표정하나에
신경 쓰고 있다는걸

부모님
빈 자리가 허접함으로
느껴져서야 알았습니다
그게 진정한 사랑이란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