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15일 금요일

문득 문득 떠오르는 얼굴...

바쁜 하루 하루 중에서...
문득 문득 생각나는 얼굴이 있습니다...
힘이들 때...
생각만 해도 기운이 나게 해주는 얼굴...
콧노래를 부를 때...
문득 눈 앞에 그려지며 미소를 머금게 만드는 얼굴...
거리를 거닐며 춥다 라고 생각할 때...
추위에 괜찮을까...라고 걱정하게 하는 얼굴...
매일 같은 길을 걸으면서도 매일 같은 얼굴이 떠오르게 만드는 얼굴...
그렇습니다...
언제나 어딜가든 무엇을 하건...
내 마음속에 떠오르며 따스한 온기를 느끼게 해주는 얼굴...
바로 당신입니다...
힘이 되며 위안이 되는 당신...
오늘 따라 왜 이리도 생각이 나는지요...
매년 이맘 때 쯤...
당신을 만나기를 기대해 보지만...
언제나 허탈한 마음...
기대한 만큼...실망도 큰 법...
이젠...기대라기보다...그냥 스치는 추억의 한 장면을 떠올리 듯...
그렇게 당신을 떠올려 봅니다...
당신...
저 멀리 당신에 대한 기억들 멀리하며...
하루 하루 바쁜 일상에 빠져듭니다...
언젠가 한 번쯤 만나리라 다짐하며...
오늘도 마음속으로 당신의 안부를 물어봅니다...
잘있는지...아픈덴 없는지...감기는 걸리지 않았는지...
당신의 성격상...잘 있을거라 믿어봅니다...
나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마져도 가져간 당신...
ㅅ ㅏ랑합니다...

ㅅ ㅏ랑합니다...

나에겐 너무나 소중한 당신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