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13일 수요일

아름다운 그녀

솜털처럼 아름다운 그녀...
눈부실 만큼 아름다운 그녀..
어는 누구와도 달리 그녀는 마음씨 좋은 그녀
옆에 있어 행복한 사람
옆에 있어 든든한 사람
옆에 있어 편한 사람
옆에 있어 설레이는 사람
당신은 내게 있어 그런사람입니다..
그녀가 쓰는 그리운 시 한통을 봣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닫기´를 누르기 전..
3초만 기다리세요..
정말 누군가 급하게 오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출발 신호가 떨어져 앞차가 서 있어도
경적을 울리지 말고..
3초만 기다려 주세요..
그 사람은 인생의 중요한 기로에서
갈등하고 있었는지 모릅니다..

내 차 앞으로 끼어드는 차가 있으면
3초만 서서 기다려요..
그 사람 아내가 정말 아플지도 모르니까요..

친구와 헤어질 때 그의 뒷모습을..
3초만 보고 있어 주세요..
혹시 그 놈이 가다가 뒤돌아 봤을 때 웃어줄 수 있도록..

길을 가다가 뉴스에서 불행을 맞은 사람을 보면..
잠시 눈을 감고 3초만 그들을 위해 기도하세요..
언젠가는 그들이 나를 위해 기꺼이 그리할 것이니까요..

정말 화가 나서 참을 수 없는 때라도..
3초만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세요..
내가 화낼 일이 보잘 것 없지는 않은가..
차창으로 고개를 내밀다 한 아이와 눈이 마주 쳤을 때..
3초만 그 아이에게 손을 흔들어 주세요..
그 아이가 크면 분명 내 아이에게도 그리 할것이니까요..
죄 짓고 감옥 가는 사람을 볼때 욕하기전..
3초만 생각해보세요..
내가 그사람의 환경이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
그녀 의 일기 한통 볼수 없지만...
난 그녀를 사랑합니다.......
나를 부르는 그리운 새의소리
휘이~~휘이~~
단풍잎들이 하나둘
붉은 옷으로 갈아 입는데
들판 한켠에 있는 여름날의
그리운 봉숭아 꽃잎
고추잠자리는
멋진 날개짓을 뽐내는데
나무 위에 시끄럽게 떠드는
그리운 매미소리
장마철은 끝나고
휘이~~휘 바람 부는데
처마 밑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
어디선가 들릴듯한 여름소리!
이제 나를 깨우는
그리운 여름날은 지나고
가을이 마중 나와
나를 반기어 주겠지?
하며 말하는 나
같은 공간에 있기만해도
같은 공간에서 숨을 쉬기만 해도
같은 공간에 마주서기만 해도
가슴 설레는 사람
당신은 내게 있어 그런 사람입니다..
당신을 사랑 합니다..
당신을 사랑 합니다..
한푼 화 내지않고 차분히 기다리는 그녀가 좋습니다.
행복이란 다른 거라고...
추억이란 다른 거라고...
그녀가 다칠때마다 나는 오늘도 속삭입니다...
저기...괜찮아???
물으면 그녀는 아픈몸을 참고 괜찮다 말하는 그녀가 가엽고 또 보면 안쓰럽기도 합니다
매일 창피를 당하는 그녀...
그래도 괜찮습니다
전 어느 누구도 사랑스러우니까요...
내가 그녀에게 사랑한다 말하면.
그녀는 웃음을 줍니다 합니다
옆에 있어 좋은사람
내가 그녀에게 손을 내밀면...
그녀는 나에게로 천천히 손을 내밀어 줍니다
좋습니다
그녀가.....
어디선가 바라보고 있을 그녀를 위해 바칩니다.
이세상 이 모든것이 다 그녀의 것 같다구요...
그녀는 지금 힘든 생활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녀가 보고 싶습니다....
저는 오늘도 그녀를 기다립니다
사랑스런 그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