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10일 일요일

그대 미소만큼 소중한 건 없어요


비 갠 후의 햇살은
기분 좋은 것
열기 뒤에 불어오는
산들바람은
반가운 것
눈이 올 때의 모닥불은
따뜻한 것
그렇지만
우리가 헤어진 후부터
지금까지 줄곧 나를 기쁘게 맞이하는
그대의 미소만큼 소중한 것은
아무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