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22일 월요일

마거리트에게 -아놀드

그렇다..
삶은 바닷속에서 섬이 되어
서로의 사이에는
물결치는 소리 들리는
해협이 였고
기슭없는 물의 황야에
점점 이 위치하여
우리들 우수한 인간은
고독하게 산다.
섬들은 각기 에워싼
물의 흐름을 느끼고
더욱이 끝없는 넓은
세계를 느낀다.

-아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