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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3일 수요일
가족들의 얼굴
가족들의 얼굴
파랗고 높은 하늘 위에
뭉게 구름 지나가면
조용한 풀밭위에 앉아
엄마 얼굴 그려 본다
?! 숨한번 참아 보고
하늘 바라보며 목청껏
엄마! 하고 외쳐본다
혹시라도 우리 엄마가
하늘위에서 내 이름
불러줄지..
파랗고 높은 하늘 위에
뭉게 구름 지나가면
조용한 풀바위에 앉아
아빠 얼굴 그려 본다
?! 숨한번 참아보고
하늘 바라보며 목청껏
아빠! 하고 외쳐본다
혹시라도 우리 아빠가
하늘위에서 내 이름
불러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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