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4일 목요일

그대

그대는 쉽게 얻은 사람 아니요
해 저문 날 마음 조이며 기도한 결과라오
그대는
꽃보다 아름답고 진주보다 귀한
하나님의 음성이었소
그대를 통해 만백성 구원받길 원함은
하나님의 거룩한 뜻이오니
그대위해 눈물 흘려 어둠을 깨우고
그대위해
찢긴 가슴 침묵의 시로
먼 나그네 인생 다하기까지
그대시선 머문 꽃잎이 되어
한결같은 주님사랑 실어 나르고
한줄기 기도의 불꽃이 되어
그대 걷는 주의길 밝히고 싶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