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19일 금요일

푸른 나무


막 잎 피어나는

푸른 나무 아래 지나면

왜 그리 그대가 보고 싶고

그리운지

작은 실가지에 바람이라도 불면

왜 그렇게 나는

그대에게 가 닿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지는지

생각에서 돌아서면

다시 생각나고

암만 그대 떠 올려도

목이 마르는

이 푸르러지는 나무 아래.....

서 대 경 님의 ˝ 푸른 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