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2일 수요일

그 모습들...

그 모습들....



어릴적에 멀리 떠나던

아버지의 뒷모습에

눈물을 글썽이던 때

한없이 그리웠습니다.

소년시절 부모님을 떠날 때

뒤돌아 계시던 뒷모습이

왜 그렇게 외롭던지

한없이 죄송했습니다.

청년시절 가족을 두고 떠날때

눈물을 보일까봐

한없이 뛰었는지

보고싶음에 목이 메였습니다.

성인이 되어서 멀리 있을 때

낭낭한 목소리를 잊을까봐

밝게 웃을려고 노렸했는지

눈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