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6일 일요일

내 사랑 햄스터

작은 새앙쥐
몸집도 귀도
손과발도 너무 앙증맞아요

병아리만큼 크다면
내가 포근하게 안아줄텐데

날카로운 두 앞니에
손가락 깨물릴까 두려워
목덜미를 덥석 잡아 올렸더니
이내 죽은 척 꼼짝을 않네

어쭈구리, 요놈 봐라!!

톡톡,
살며시 배부분을 쳐보았더니
어머머...
쫍쌀만한 새까만 똥을
찔끔찔끔 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