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17일 금요일

너 그리고 나 사랑의 길



너 그리고 나 사랑의 길 /淸河.장지현

너와 나의 길에
다리를 놓는 라일락 향기는
따스한 봄빛에 불태우듯
아름다운 꿈을 이뤄가야 할 길이리라

눈물처럼 머금은
아침 이슬처럼 짧을 것 같은
인연의 강에 병풍처럼 둘러 싸인
안윽한 보급 자리 이루듯

짧은 생애에
너와 내가 나눌 사랑의 길엔
아름답게 꽃 피울 미래의 향연처럼
꽃을 피우는 아름다운 삶일 것입니다

그것이 그대와 내가
만난 인연의 강에 한길로 이르는
운명의 적확한 이룸을 알리는
끝을 따라갈 수 있는 사랑의 길입니다

영원은 있을 수 없으나
그 길 염원하는 인간에게 있어
가장 아름다운 길이란 것을 앎에
희망찬 길이 열리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