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13일 목요일

오직 하나의 기억으로

오직 하나의 이름으로
간직하고 싶습니다
많은 괴로움이 자리 하겠지만
그 괴로움이
나를 미치게 만들지라도
미치는 순간까지
오직 하나의 이름으로
간직하고 싶습니다
그 하나의
오직 하나의 이름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두번 다시 볼수 없다 해도
추억은
떠나지 않는 그리움으로
그 마음에 뿌리깊게 심어져
비가 와도
바람이 불어도
흔들림 없이
오직 하나의 이름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